투견의 대명사 '잉글리시 불도그'가 프랑스로 넘어가면서 다양한 견종과 교배를 통해 '프렌치 불도그(French Bulldog)'가 탄생했다. 그 과정에서 근육질의 탄탄한 몸은 귀엽고 토실한 체형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KBS2 63회(1월 18일 방송)에서 '꼬미'를 소개하며 짚어봤던 내용이다.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이경규의 반려견 꾸마도 프렌치 불도그이다. 프렌치 불도그의 캐릭터를 잡아보면 열혈 욕심쟁이라고 할까. 소유욕이 강하고 식탐도 많은 편이다. 이번 주 고민견은 또기(암컷, 3살)는 3년 전에 보호자 가정에 입양됐다. 아빠 보호자와 함께 지내는 또기의 모습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다. 애교가 많았고, 그만큼 예쁨을 듬뿍 받았다. 평화롭기만 한 일상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또기는 보통내기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