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독특한 대형견 '사모예드'는 러시아 북부와 시베리아 지역에 살던 사모예드 족의 명칭에서 유래했다. 쫑긋 서 있는 귀와 아몬드 모양의 검은 눈은 귀엽고, 성격은 유순하고 총명하다. 또, 시베리아 허스키나 알래스칸맬러뮤트처럼 썰매견으로 활동량이 뛰어나고 친화력이 좋다. 보호자와 유대관계가 좋은 반면, 분리불안을 겪는 경우도 있다. 털이 엄청나게 많이 빠지는 특징이 있다. 이번 주 고민견 유키(암컷, 9개월)는 사모예드답게 사랑스러웠다. 4남매 다자녀 가족에게 예쁨을 듬뿍 받았다. 그런데 무슨 고민이 있어 KBS2 에 도움을 요청한 걸까. 우선, 배변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보호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유키는 대변은 베란다의 패드에 봤지만, 소변은 아무데나 눴다. 그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