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개물림 사고 이슈가 있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맹견 로트와일러에게 공격받은 피해자의 글이 게시됐다. (사건 발생은 2월 28일) 얼굴을 10바늘이나 꿰매야 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강형욱 훈련사는 가해자가 죄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한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가해자인 로트와일러 견주는 관련 보도를 접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가해자는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이라 입마개와 목줄을 풀어줬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계심이 부족했던 탓이다. 동물보호법은 맹견의 경우 외출할 때 의무적으로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런 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다. 문제는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