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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파스타집 사장님이 백종원의 조언을 듣고 운 까닭은?

유도 선수 출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캐주얼파스타집은 SBS 사상 최악의 마늘 관리로 백종원에게 한 차례 혹평을 받았다. 마늘장아찌 수준이 된 다진마늘은 이 식당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었다. 피자 도우는 뒷면이 익지도 않아 밀가루 반죽 상태로 테이블에 올랐다. 버섯 크림 스프에서는 '행주 맛'이 났다. 비린 맛이 나는 파스타도 평가하기에는 한참 모자랐다. 애시당초 맛을 평가할 단계가 아니었다. 문제는 '기본기'였다. 운동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기본기를 다지는 일 아닌가. 요식업이라고 다르지 않다. 사장님은 지인의 가게에서 5~7일 가량 파스타를 배운 후 곧바로 창업을 했기 때문에 파스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다. 그로부터 2년 8개월 동안 스스로 연구하며 훈련했다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뚜렷했다. 판매하기에는..

TV + 연예 2021.03.25

사이코패스에게 무릎꿇은 피해자 유가족, '마우스'의 도넘은 잔혹함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우리 형 좀 놔주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멋도 모르고 선생님한테 까불었습니다. 저를 죽이세요. 제가 대신 죽을게요. 불쌍한 우리 형 좀 살려주세요." 생방송 중에 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누군가에게 빌고 있다. 그는 눈물, 콧물 다 쏟으며 형을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한다. 두 손을 싹싹 비비며 간절히 비는 모습이 애처롭다. 실시간 영상 속의 범인은 가면을 쓴 채 다른 남자, 그러니까 빌고 있는 남자의 형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애원은 효과가 있었을까. 이 끔찍한 장면은 tvN 수목드라마 의 한 대목이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이 무대는 유괴된 아이, 한국이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와 시사교양 프로그램 '셜록 홍주'의..

TV + 연예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