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2017년 1월부터 드문드문 연재를 시작한 [버락킴의 칭찬합시다]는 오로지 그 단어 하나에 의지했던 기획이었다. 세상은 점점 각박해진다는데,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에 생각을 하다 문득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내뿜어 사회의 공기를 덥히고 있는 스타들의 삶을 포착해서 칭찬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을 향해 온기를 내뿜는 그 장면들을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그렇게 첫발을 디뎠다. 무엇보다 '칭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인색함이 우리를 점점 모질게 만든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 않던가.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게 옛날 식이라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서 사회를 조금이나 더 따뜻하게 만드는 건 요즘 식이다. 불필요한 겸손과 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