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혜교, 장나라, 김선아의 모습 (사진 출처 : https://entertain.v.daum.net/v/20181129101811988) 송혜교 vs 장나라 vs 김선아. 이쯤되면 '전쟁'이다. 역시나 사람들은 이 대결을 '수목대첩'이라 불렀다. 그만큼 막강한 저력을 지닌 배우들의 진검 승부였다. 내심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마치 , , , 이 맞붙었던 올해 추석 연휴 극장가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제 살 깎아먹기로 '공멸'로 귀결됐지만, 드라마 시장은 좀 다른 결과를 향해 가고 있는 듯해 안심이다. 먼저 맞붙은 건 장나라와 김선아였다. 11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7.6%-7.2%)과 MBC (5.2%-5.4%)의 대결은 장나라의 승리였다. 한 주 늦게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