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은 (신동엽 때문에) 되게 상처받은.. 어렸을 때 저한테..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가 어릴 때는 작은 거에 상처도 잘 받고 되게 내성적이었어요. 그냥 딱 한마디 농담으로 하고 가신 건데, 그 이후로 저한테는 이만한 가슴에 대못이.." 지난 16일 SBS 예능프로그램 는 금의환향한 배정남을 내세워 최고 시청률(23.2%%)을 갱신했다. 배정남이 어린시절 자신을 엄마처럼 돌봐줬던 차순남 할머니와 20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은 온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래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주미의 가슴 아픈 '고백(?)'은 사유의 틈도 없이 금세 잊히고 말았다. 어쩌면 모두들 가볍게 웃고 넘겼을 그 장면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고자 한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박주미는 예전에 신동엽 때문에 상처를 받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