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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보아의 의견과 달라도 돼! '더 팬'의 색다른 시도

은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고 있다. "스타들도 누군가의 팬이다!" SBS 가 끝난 후 왠지 모를 허전함이 있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강렬한) '감정'들이 그리웠다. 출연자들의 내재된 천재성이 발현되는 순간을 바라보는 감동스러움이라든지, 절박함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성과를 바라볼 때의 경이로움같은 것들 말이다. 또, 엄청난 습득력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저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무엇보다 마음껏 '응원'할 수 있다는 대상, '팬심'을 쏟아부을 나만의 스타가 생겼다는 데에서 오는 만족감이 컸던 것 같다. 가 떠난 빈자리를 꿰차고 들어온 새로운 음악예능이 있다. SBS 이다. 를 연출했던 박성훈 PD와 유희열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초창기 의 주축이었던 보아도 합류했다. ..

TV + 연예 2018.12.15

공효진이 만든 현실공포, 후반에는 과유불급이었던 '도어락'

은 현재 1,189,291명(14일 기준)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인 16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경민(공효진)은 연말만 되면 재계약을 걱정하는 평범한 은행원이다. 그래도 실적이 괜찮은 편이 아니라 정규직 채용을 꿈꿔 보지만, 현실은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제적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경민은 소형 오피스텔만 옮겨다니고 있다. 아파트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오피스텔이 1인 가구 시대에 적합한 주거지임에 틀림없지만, 권장할 만한 거주 형태는 결코 아니다. 그만큼 불안 요소가 많다. 아무래도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보안이 떨어지기 때문에 경민은 빨래걸이에 남자 옷을 걸어두고, 현관에는 남자 구두가 보이게끔 놓아둔다. 남자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여자 혼자 사는 집'..

버락킴의 극장 201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