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간 100분. 2019년 1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2관."제목만 봐도 호기심이 가지 않나요?(웃음) 우리가 평소 생각한 진실과 거짓을 어떤 식으로 풀어내고 있을 지 궁금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김정난의 말처럼 제목에 이끌렸다. 대학로를 거닐다가 이곳저곳에 걸린 플래카드를 보고 저 연극은 꼭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 너무 흔해서 때로는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 오래되고 묵직한 단어들이 건네는 분위기가 좋았다. 진실과 거짓의 갈림길, 그 선택의 순간에 선 인물들의 고뇌를 함께 하고 싶어졌다. 그들의 치열한 고민 앞에 나는 어떤 대답을 할지도 궁금해졌다. 진실과 거짓,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진실을 원하는가, 거짓을 원하는가? 이 질문은 쉽다. 누구라도 거짓을 바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