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회마다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고민해야 할 사회적 논제를 던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의 '축소 편성'이 논의 되고 있다고 한다. 좀더 익숙한 표현으로 바뀌 말하면, '조기 종영'될 위기(팬의 입장에서 바라본 관점이다)에 처했다는 얘기다. 의 미래에 대해 KBS 관계자는 "올림픽 특집 편성을 위한 축소 편성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다음날 6일 개막하는 '2016 리우 올림픽'이라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지만, 그다지 와닿는 변명은 아니다. 조기 종영이 논의되는 가장 큰 이유, 아니 절대적인 유일한 이유는 단연 '시청률'일 것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10회의 시청률은 3.9%를 기록했는데, 가뜩이나 낮았던 9회(4.4%)보다도 소폭 하락한 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