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발모광을 넘어 식모증 증상을 보이는 금쪽이의 문제 행동은 ‘유기 공포’에서 기인한 불안이 원인이었다. 할머니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혼 후 아빠의 부재와 엄마의 병(섬유 근육통)은 금쪽이를 점점 더 극단적으로 몰고 갔다. 행동 교정은 잘하지만, 정서를 다뤄주지 않는 엄마의 훈육 방식도 문제였다. 과연 오은영은 솔루션에 성공할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발모광 금쪽이의 솔루션 과정이 담겼다. 엄마는 어린 시절 (외)할머니의 체벌을 언급했고, 할머니는 홀시아버님을 모시며 막내 시누를 키웠던 시집살이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시누를 훈육할 수 없어 엄마에게 분풀이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엄마는 어릴 적 겪은 체벌이 섬유 근육통으로 이어졌음에도 엄마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