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킴의 솔직한 맛집] 64.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도 반한 '남북통일'의 평양식 만두전골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 5회에서 기차를 놓쳐 우연히 대전에 들르게 된 박하경(이나영)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만둣집을 방문한다. '남북통일'이라는 개성 있는 이름의 식당이다. 아마도 평양식 만두를 빚기 때문이리라. 드라마 속에서 허름한 외관의 '남북통일'은 웨이팅이 제법 길었는데, 많은 손님들 가운데 혼자 줄을 서고 있던 박하경은 "만두전골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종업원의 말에 벙찌고 만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럴 때는 아무렇지 않게 "2인분 주세요."라고 하면 그만인데, 박하경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다행히도, 혼자 온 또 다른 손님(박하경이 어릴 적 좋아했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