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수많은 고민견을 만났던 KBS2 '개는 훌륭하다'가 봄을 맞아 천만 반려인을 위한 특급 컨설팅으로 찾아왔다. 이름하야 '무엇이든 물어보개', 앞으로 만나야 할 고민견이 훨씬 많은 시점에 제작진은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 전국에서 수많은 제보가 쏟아지고, 보호자들의 간절한 SOS가 물밀듯 들어오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많은 고민견들을 만나기 위한 방안이었다. "압박을 하긴 해야 할 것 같아요." (강형욱) 첫 번째 고민견은 박세리의 반려견 포메라니안 찹쌀이(수컷, 5살)였다. 박세리는 찹쌀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보스턴 테리어 모찌(암컷, 9살)는 목줄을 채워 산책을 나섰다. 산책 중 관찰된 문제점 중 하나는 '다견 산책'이었다. 방송을 통해 강형욱 훈련사가 여러 차례 지적했던 부분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