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이지현은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 주 채널A 의 방송 내용 때문이다. 이미 이지현의 아들이 ADHD를 앓고 있고, 그로 인해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다른 방송을 통해 공개된 상황이었다. 오은영과 이지현의 만남을 시청자들이 고대했음에도 예상외로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위로와 응원보다 비난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청자들은 이지현이 여전히 아들에게 휘둘리고 있는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 차례 솔루션이 있었음에도 별반 달라진 게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 이지현에게 의지가 부족하다고 여긴 것이리라. 물론 이지현의 육아법에 부족한 점이 있는 건 맞지만, 육아의 어려움과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비난을 앞세우는 건 아쉬운 일이다. 이지현 역시 다른 의뢰인과 같이 보호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