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지역의 다리가 짧고 코가 뾰족한 개'라는 뜻의 웰시코기는 기원전 1200년경 켈트족과 함께 영국의 웨일스 지역으로 건너왔다. 주둥이가 나오고 귀가 커서 여우처럼 생겼다는 특징이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반전 성격을 지닌 경우가 많다. (남편 보호자 제외한 모든 사람을 물었던 68회 자나 편과 프렌치 불도그 시져와 피터지게 싸웠던 49회 로키 편 참고) 남길(수컷, 3살) 은우(수컷, 1살) 엄마 보호자와 딸 보호자는 두 마리의 웰시코기와 함께 살고 있었다. 한참 놀아준 뒤, 딸 보호자가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하자 남길은 갑자기 짖어댔다. 놀란 엄마 보호자는 "(남길을) 쳐다보지 마."라며 딸 보호자에게 주의를 줬다. 움직임이 없으니 남길의 짖음이 금세 멎었다. 그렇다고 계속 가만히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