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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준비 '며느라기2' 박하선, 2000만 원 산후조리원에 놀랐다

19일 공개된 카카오TV 11회 '사랑만으로 키울 순 없어!' 편에서는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나선 사린(박하선)과 구영(권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린은 퇴근 후 모임에서 친구가 2주에 2천 만 원짜리 산후조리원에 예약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위화감을 느끼면서 자신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초조함을 느꼈다. 다음 날, 사린과 구영은 당장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들뜬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예약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 일반실은 이미 만석에 VIP실만 남아 있는 곳도 있었다. 그만큼 좋은 곳은 경쟁이 치열했다. 몇 군데 더 돌아봤지만 예산이 맞으면 일정이 안 맞고, 일정이 맞으면 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사린과 구영은 예약을 하지 못한 채 터벅터벅 집으로 향해야 했..

엄마를 조종하는 예민한 금쪽이, 오은영은 이지현에게 통제권을 강조했다

"아이를 성인까지 키우는 건 긴 여정입니다." (오은영) 지난 18일, 채널A 최장기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쥬얼리 이지현과 ADHD 금쪽이의 솔루션 두 번째 편이 방송됐다. 한 달 전 방송 내용을 간략히 짚어보면, 금쪽이는 욕설은 기본에 엄마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무차별 폭력을 행사했다. 누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지현은 생떼를 쓰는 금쪽이에게 무력했다. 오은영은 이지현에게 "이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다며 각성을 요구했다. 한 달 동안 금쪽이는 나아졌을까. 솔루션은 효과가 있었을까. 이지현은 각성 조절 운동을 시도했지만,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금쪽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려 했고, 남매가 싸우면 분리 후 따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은 수학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