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혼한 (연예인) 부부가 출연하며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TV조선 가 지난 15일 시즌1을 마무리했다. 야심찬 제작진은 13회에 걸쳐 다양한 세대의 '이혼'을 조명했다. 이영하-선우은숙, 유깻잎-최고기가 포문을 열었고, 이어서 박재훈-박혜영, 박유선-이하늘, 김유민-박세혁이 가세했다. 이 다섯 커플은 저마다의 굴곡진 사연을 꺼내 놓으며, 자신들의 이혼을 공유했다. 에 출연한 커플들은 '이혼은 인생의 실패'라는 부정적인 시선에 맞서 '이혼 후 새로운 관계의 모색'에 나섰다. 그들의 리얼한 이야기는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도 했고,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했으며, 분노를 끌어내기도 했다. 명(明)과 암(暗)이 공존했다. 굳이 따지자면 어느 쪽이 더 진했을까. 아무래도 후자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