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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뚜렷했던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선 좀더 각성하길!

실제 이혼한 (연예인) 부부가 출연하며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TV조선 가 지난 15일 시즌1을 마무리했다. 야심찬 제작진은 13회에 걸쳐 다양한 세대의 '이혼'을 조명했다. 이영하-선우은숙, 유깻잎-최고기가 포문을 열었고, 이어서 박재훈-박혜영, 박유선-이하늘, 김유민-박세혁이 가세했다. 이 다섯 커플은 저마다의 굴곡진 사연을 꺼내 놓으며, 자신들의 이혼을 공유했다. 에 출연한 커플들은 '이혼은 인생의 실패'라는 부정적인 시선에 맞서 '이혼 후 새로운 관계의 모색'에 나섰다. 그들의 리얼한 이야기는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도 했고,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했으며, 분노를 끌어내기도 했다. 명(明)과 암(暗)이 공존했다. 굳이 따지자면 어느 쪽이 더 진했을까. 아무래도 후자 쪽..

입질하는 천방지축 아기 레트리버, 강형욱의 솔루션은 의외였다

래브라도 레트리버는 물 등지에서 사냥감을 회수하는 목적으로 개량된 대표적인 조렵견(鳥獵犬, gun dog)이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매우 영특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데, 그런 특성을 활용해 시각 장애인 안내견이나 마약 탐지견 등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조렵견의 DNA가 흐르고 있어서 어릴 때부터 훈련을 잘 시키지 않으면 입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의 고민견 퀸(암컷, 6개월)은 입질 대마왕이었다. 레드리버답게 굉장히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쳤다. 끝없이 달려들며 놀아달라고 보챘다. 엄마 보호자가 혼신을 힘을 다해 터그 놀이를 해줬지만, 힘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퀸의 성에 차지 않았다. 지쳐버린 엄마 보호자가 터그를 놓아 버리자 퀸은 엄마 보호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