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에 대한 금쪽 처방은 없습니다. 얘는 훈육도 필요없는 아이입니다." (오은영) 채널A 의 오은영 박사는 이번 주 금쪽이는 훈육도 필요없는 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금쪽 처방도 없다고 못박았다. 오히려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찍 철이 들어버린 금쪽이가 못내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금쪽이의 사연은 부족하기만 한 부모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역시 반성해야 할 쪽은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었다. 삼형제 중 맏형인 금쪽이(13살)는 터울진 동생들(5살, 4살)을 잘 보살폈다. 출근 준비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의 아침 식사까지 책임졌다. 게다가 자신의 일도 혼자서 거뜬히 해냈다. 아침에 혼자 일어났고, 밥도 스스로 차려 먹었다. 숙제도 미루지 않고 알아서 했고, 정해진 게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