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6번째 골목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이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찰영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 시행돼 골목상권은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솔루션도 난항을 겪었다. 1/2 어묵집, 만두 없는 만둣집, 치즈롤까스집 모두 삐걱거린다는 느낌이 강했다. 백종원의 얼굴도 수척해 보였다. 그만큼 고민이 많다는 방증이었다. "사장님만 옛날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어묵집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15년 동안 장사를 해온 사장님은 어묵 국물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맛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했다. '그럼 솔루션을 신청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은 백종원이 맛 평가에 단숨에 해결됐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국물이 '다 아는 맛'이라고 혹평했다. 동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