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이 형이) 운전석에 자기 귀여운 사진을 하나 붙여놓고 옆에 소민이 사진을 붙여놨어." "진짜야? 석진 오빠 진짜 나 좋아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의 한 장면이다. 저급하다는 말보다 더 적합한 표현을 찾기 힘들 만큼 눈살이 찌푸려졌다. 발단은 김종국이었다. 그는 지석진의 차에서 전소민의 사진을 발견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뜬금없는 '러브라인'이었다.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진 지석진은 손사래를 치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멤버들은 분위기를 계속 이상하게 몰고 갔다. 지석진의 차를 살펴보고 온 이광수는 "와.. 이거 뭐야? 방송 나가도 돼?"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하하는 "어쩐지 샘 많이 내더라, 세찬이한테."라며 '양세찬-전소민-지석진의 삼각관계'에 쐐기를 박았다. 유재석은 "이 형 미친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