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홍제동 문화촌 편이 마무리됐다. 2/3는 변화를 선택했다. 마음을 열고 솔루션을 받아들였다. 잊고 있던 초심을 되찾았고, 새로운 내일을 그려나갈 동력을 찾았다. 희망과 설렘이 가게 안을 가득 채워 나갔다. 그러나 1/3은 변화를 거부했다. 마음을 닫고 고집을 부렸다. 3개월 후에 보자며 큰소리쳤지만, 눈빛은 잔뜩 불안해 보였다. 고민이 생략된 신념은 아집일 뿐이다. 레트로 치킨집은 신메뉴 '홍(제동)갈비 치킨'을 전수받았다. 대량으로 양념을 만드는 게 아직 익숙지 않았지만, 백종원의 도움과 계속된 연습을 통해 성장해 나갔다. 사장님 부부는 욕심 부리지 않고 하루에 딱 70마리만 판매하기로 했다. 나이와 체력을 감안한 적절한 판단이었다. 백종원도 그 결정을 지지했다. 맛은 어땠을까? 손님들은 홍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