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발원 초기에 정보를 은폐하고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한 중국 정부는 사태를 키운 장본인이다. 한편, 발원지인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하루에만 지역 내 사망자가 242명 늘었고, 확진자도 1만 4,84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분류 방식을 바꾼 탓이다. 그에 따른 혼란은 다른 나라의 몫이다. 우리의 경우는 어떨까. 일부 언론은 불안과 공포를 조장해 잇속을 챙기고 있지만, 정부는 신속한 대처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차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일 현재 국내 확진자는 (어제와 같은) 28명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7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 21명의 건강 상태도 안정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