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얼마나 불공평한 세상인가. 여러분이 뭘 잘해서 전생에 뭘 잘했기 때문에 아니면 어떤 꿈을 꿨기 때문에 갑자기 뜬금없이 우리가 나타나서 뭐든지 다 먹여줘야 돼. 이렇게 세상이 불공평한 게 어딨어." 본래 세상은 알게 모르게 불공평하기에 백종원의 성토가 새삼스럽지는 않았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일평생을 호위호식하는 이들이 즐비한데, 스스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고생길을 자처한 청년들이 운좋게 방송의 수혜를 입는 일이 세상의 '불공평'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정말 힘겹게 요식업에 종사하며 피땀 흘리고 노력하는 사장님들이 여수 꿈뜨락몰 청년 사장들의 모습을 본다면 복장 터져 하소연할 수 있겠다 싶다. 알다시피 백종원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그가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