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 (별로) 없었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 tvN 에 대한 시청 소감을 말하라면 그리 대답할 것이다. 물론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불특정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하숙'을 제공한다는 설정은 흥미로웠다. 또, 만재도 안에만 머물렀던 차승원과 유해진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을 나누는 장면들은 재미있고 따뜻했다. 여기에 배정남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진 것도 색달랐다. 이처럼 새로운 점이 분명 있었지만, 기본적인 틀은 변함없이 유지됐다. 여기저기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나영석 PD의 예능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매번 반복되는 콘셉트가 지겹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나 PD의 예능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요소는 '요리'와 '여행'일 것이다. tvN , 시리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