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빈자리는 최소화 됐고, 더 나아가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tvN (이하 )가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6.61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준수한 시청률도 긍정적이었지만(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6.543%이었다.), 무엇보다 김영하 소설가, 정재승 박사와 배턴 터치를 하고 합류한 새로운 멤버들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는 점이 낙관적이다. 시즌 1에서 기존 멤버들이 워낙 좋은 '합'을 만들어냈던 터라 (불가피한) 멤버 교체에 대해 우려가 존재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새롭게 합류한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대학 교수)와 장동선 뇌과학자(독일 막스 플랑크 사회인지신경과학 박사)는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염려를 기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