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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삼시세끼>는 이렇지 않았는데.. 서운함의 정체는?

그 어떤 시즌보다 같지 않았던 가 끝이 났다. '바다목장 편' 말이다. 10.568%(닐슨 코리아 기준)로 시작했던 시청률은 9.085%로 마무리 됐다. 비록 첫회가 최고 시청률이었지만, 매회 8~9%를 왔다갔다 했던 성적표는 매우 준수했다. 게다가 동시간대 1위를 한번도 놓치지 않았을 만큼 경쟁력도 있었다. 그만큼 는 타깃 시청층을 넘어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성공이냐 실패냐를 묻는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성공'이다.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아쉬움이 남는다. 정체를 쉽사리 파악하기 힘든 서운함이다. 그 감정을 가만히 추적해보니 일종의 '상실감'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의 는 이렇지 않았는데..'라는 말이 계속해서 입안을 맴돈다. 그렇다, 는 변했다. 이전의 가 갖고 있..

TV + 연예 2017.10.14

주민 교환과 이주민 연합의 해체, 장동민의 빅 픽처가 빛났다

높동 : 전원 투표에 의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사회 장동민(개그맨), 줄리엔 강(방송인), 정인영(방송인), 학진(연기자), 김회길(피트니스 모델), 박현석(대학원생), 유승옥(모델), 캐스퍼(래퍼), 이준석(정당인), 김하늘(외국 변호사), 고우리(연기자), 마동 : 소수 권력에 의한 독재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사회 이천수(전 축구선수 ), 조준호(유도 코치), 손태호(취업 준비생), 권민석(MMA 선수), 알파고(기자), 구새봄(방송인), 유리(모델), 김광진(전 국회의원), 엠제이 킴(MMA 선수), 박광재(연기자), 정은아(대학생) 관점에 따라 현상은 달리 보인다. 그 누구도 '온전한 코끼리'를 마주할 수 없다. 우리가 본 대상이 코끼리의 발이나 꼬리, 코와 같은 '일부'가 아닐지라도 우리..

TV + 연예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