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가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영상 속의 금쪽이는 앙상하게 야윈 모습이었는데, 병원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살려달라고 절규했다. 도대체 무슨 까닭일까. 금쪽이는 아침에 일어나면 구토 증세를 보였는데, 응급실을 가도 진정되지 않았다. 증상은 6세부터 시작됐고, 무려 9년 동안 반복되고 있었다. 건강 문제로 중학교를 휴학 중인 금쪽이는 또래보다 늦게 하루를 시작했다. 일어나자마자 금쪽이는 약부터 복용했다. 위장 보호자, 역류성 식도염약, 식용 촉진제, 영양제, 유산균 등 그 종류도 많았다. 엄마는 너무 마른 금쪽이가 걱정돼 식사를 권했지만, 금쪽이는 토할까 봐 먹기를 거부했다. 잠시 후, 금쪽이는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럽다며 힘겨워했다. 도무지 원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