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착견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시바견(shiba inu)은 충성심이 강하다. KBS2 에도 여러 차례 고민견으로 등장했는데, 그만큼 한국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견종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보호자를 항해 무차별 입질을 했던 이백이(23회), 예쁘다는 보호자의 말에 으르렁거렸던 덩구(72회), 아기를 보고 경계하고 질투했던 하태(96회)를 기억할 것이다. 시바견은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엄살이 심한 편이다. 일명 '시바 스크림'으로 유명하다. 보통 붉은 빛의 털을 지녔는데, 그 비율이 80% 가량을 차지한다. 고민견 현식(수컷, 4살)의 경우에는 독특하게 검은색 털을 지녔다. (크림색 털의 시바견도 있다.) 보호자는 현식이가 태어난 지 2개월 때부터 키우기 시작했는데, 평소 중형견을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