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중에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싶고요. 저로 인해서 제가 하고 있는 이 장르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을 것 같아요." (38호 가수) 소문난 잔치에 사람들이 몰려오는 법이고, 성공한 오디션에는 인재들이 쏠리는 법이다. 최고 시청률 10.062%를 기록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던 JTBC 이 1년 만에 돌아왔다.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감이 있었다. 어떤 무명 음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될지 궁금했다. 시즌1의 아우라, 그 신선한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시 시즌1을 떠올려보도록 하자. '장르가 30호'라는 말을 만들어 냈을 정도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무대들을 선보였던 우승자 이승윤, 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