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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이 불쾌한 시청자들, <싱어게인2> 제작진은 쏙 빠졌다

기분이 좋아지는 오디션, JTBC 은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숨어 있던 재야의 고수들을 발견하는 짜릿함도 있었고, 이름 없이 활동하던 가수들을 재발견하는 과정도 감동적이었다. 수많은 가수들의 도전을 보며 괜스레 가슴이 웅장해졌다. 이승기의 진행도 깔끔했고, 심사위원들의 균형잡힌 심사평도 만족스러웠다. 무엇하나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시즌2가 시작되면서 불편한 논란이 제기됐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참가자 때문이다. 바로 한동근(30호 가수)이다. 그가 누구인가. MBC 의 우승자 출신으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썼던 가수이다. 유망주에서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하던 시기에 그는 자신의 잘못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2018년 9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

TV + 연예 2021.12.28

로망과 다른 전원생활, 강형욱이 '만나고 싶지 않은 이웃'이라 한 까닭

도베르만(정식 명칭은 도베르만 핀셔)는 윤기 나는 근육질 몸매가 특징이다. 뾰족한 귀나 짧은 꼬리를 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미용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자른 것이다. 최근에는 의료 목적이 아닌 단이(斷耳)·단미(斷尾) 수술은 동물 학대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특히 귀를 세우는 과정은 개의 입장에서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에 지양해야 할 일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에 고민견으로 등장한 도찌(수컷, 16개월)는 전원 주택에서 보호자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부부 보호자는 파양을 당해 애견 호텔에서 임시보호 중인 도찌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어차피 마당도 넓어 키우기에 수월할 것 같아 데려오기로 결정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전원 생활에 대한 로망과 직접 맞닥드린 현실은 달랐다.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