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4 2

서툰 엄마 안소미의 아픈 고백과 오열, 그를 응원하게 됐다.

JTBC 5회에 출연한 코미디언 안소미는 초보 엄마였다. (육아가 처음인 모든 부모가 그러하듯이) 여러모로 서툴렀고, 부족한 게 많았다. 안소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19개월 된 딸 로아에게 휴대전화로 영상을 시청하게 했다. 오은영 박사의 '매의 눈'이 그 장면을 놓쳤을 리 없다. '왜 그랬냐'는 질문에 안소미는 너무 피곤해서 좀더 누워 있으려고 그랬다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오은영 박사는 안소미의 솔직함이 마음에 든다면서도 만 24개월이 되지 않은 아이에게 영상을 틀어주는 건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이유는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의 로아에게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미디어는 일방향이기 때문에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일을 마치고 새벽에 귀가해 피곤했던 안소미의 ..

TV + 연예 2020.05.24

별명 부자 '유해진', 한 우물만 판 '차승원', 빈자리 컸던 '손호준'

유해진은 다재다능하다. 그런만큼 '별명'도 많다. 요즘 '부캐'가 유행인데, 마치 MBC 에서 유재석이 '유산슬', 유르페우스', '라섹'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것처럼 말이다. 유해진이 배를 몰고 바다를 누빌 때 '마도로스유'가 되고, 죽굴도의 포인트에 서서 고독하게 통발을 던질 때는 '프로 통발러'가 된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물건들을 뚝딱뚝딱 제작하는 '유가이버'도 빼놓을 수 없다. tvN '어촌편5'이 시작된 이래 유해진은 유독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아뜰리에 뭐슬'(심지어 유해진은 작명 센스까지 뛰어나다!) 벽에 걸려 있는 '어류 자원'이 무색하게 유해진은 번번히 낚시에 실패했다. 처음 며칠은 날씨가 좋지 않았고, 그 다음엔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게스트로 공효진까지 찾아 왔건만, 한 번도 제대..

TV + 연예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