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안 하고 악에 받치는 거 하고 노력하고 악에 받치는 건 달라요. 내가 외롭게 노력하면서 악에 받치면 진짜 악으로 바뀌어요. 친절로 바뀌는 거고, 음식 수준으로 바뀌는 거고.. '내가 1000원짜리 팔아서 100원이 남더라도 무조건 이 손님 우리 가게로 오게 할 거야.' 이게 진정한 악이지. 장사하는 사람한테 진정한 악이 필요한 거예요." 방법을 모르면 정성껏 가르치면 된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차곡차곡 채워 넣으면 된다. 행여나 넘치면 덜어내면 그만이다. 그러나 '의욕'이 없으면 정말 난감하다.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새롭게 시작할 의지가 없는 이에게 솔루션은 가당치도 않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따라서 관건은 의욕이다. 새출발을 위한 각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