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생민(46)이 다시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을까?' 오늘(29일) 오전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연예면의 가장 뜨거웠던 기사는 김생민에 대한 것이었다. 기자는 '질문'의 형식을 취했지만, 실상 그건 '(기자의) 바람'처럼 읽혔다. 의 이한철 기자는 "김생민, 용서받지 못한 자로 남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생민의 힘찬 날갯짓을 염원했다. 물론 누군가 개인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것까지 말릴 수는 없다. 그러나 '기자'가 '공적인 글'을 통해 잘못을 저지른 가해자의 처지를 두둔하는 건 다른 문제이다. 오해일까? 기사의 내용을 조금 더 들여다보기로 하자. 이한철 기자는 "김생민이 '미투' 가해자로 몰려 방송계를 떠"났다고 쓰고 있다. 그런데 '가해자'와 '몰리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