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테리어도, 로트와일러도 상대가 안 되는데?" 지금까지 훈련했던 개들과는 비교 불가였다. 게스트로 출연한 '위너'의 강승윤과 이승훈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형욱 훈련사의 제자 이경규와 이유비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동안 팻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여러 맹견들을 만났지만, 이번엔 뭐랄까 차원이 달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에 등장한 고민견은 카네코르소(Cane cors)라는 견종의 메리(1세, 암컷)였다. 생소한 견종인 카네코르소는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을까? 이탈리아가 고향인 카네코르소는 로마 시대 군견인 카니스 퍼그낙(Canis Pugnax)의 후예답게 훌륭한 '경호견'이다. 카네(Cane)는 이탈리아어로 '개'라는 뜻이 있고, 코르소(Corso)는 '보호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