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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팔자'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저지른 '불법' 때문!

"재벌총수로서 유독 수사기관 조사를 많이 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2년 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전에 기자에게서 받은 질문이라고 합니다. 김승연 회장은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그의 대답은 바로, "제 팔자가 센 거 아니겠습니까?" 였답니다. 1. 동생 김호연 당시 빙그레 회장과 재산 다툼으로 3년에 걸친 법정공방 → 화해 2. 1993년 그룹계열사의 해외 공사비 470만 달러를 빼돌려 미국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호화주택을 구입한 혐의로 처음 구속 기소 → 수감 2달 만에 집행유예 3. 2003~2004년 대선자금 수사 때는 서청원 당시 한나라당 대표에게 10억원 건넨 것으로 밝혀짐 → 출국금지 하루 전에 미국으로 출국, 7개..

효민, 은정 공식석상 등장.. 웃지 못하는 그들, 왜 나오는 걸까?

은정, 자선 행사에도 웃지 못하는 그녀고개 숙인 은정, 티아라 질문 받자 효민 화영 언급 회피, 제작발표회서 울먹 울먹… '도대체 왜 나온 걸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저럴 거면 왜 나온 거지? '의지'의 표출인가?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까?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아마 메뉴얼이 있었을 것이다. '웃지 말고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라'와 같은 1차적인 주문에서부터, '화영'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 '1. 대답을 피한다 2. 눈물을 흘린다'와 같은 보다 세심한 약속이 있었을 것이다. 김광수 대표는 왜 굳이 티아라 멤버들을 계속해서 언론과 대중에 노출시키는 것일까?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택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왕따'가 아니라고 밝혔으니, 다시 말해서 우린 잘못이 ..

TV + 연예 2012.08.16

'장준하 가족 월세집 산다', 대한민국은 정상인가?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억장 무너지는 이야기'라는 글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나 사는 모습보면 누가 애국하겠나"…독립운동가 유족의 恨정부 보조금 월 50만원…하루하루가 힘든 독립운동가 유족 상하이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이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 이항층 씨와 강원도 춘천시에 살고 계시는 독립운동가의 손녀 장원순 씨의 이야기는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재산과 목숨을 바쳐가면서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바쳤던 분들의 후손들이 정작 이 땅에서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고 장준하 선생 머리에 6cm 구멍” ‘인위적 상처’ 타살 의혹 짙어져 “장준하 가족 월세집 산다” 고백…누리꾼 “국가보훈처 뭐하..

호주 '민무늬 담뱃갑' 승소! 초국적 담배업계 초비상!

호주 ‘담뱃갑 판결’… 금연정책이 초국적 담배업계를 이겼다 금연자들에게는 대체로 반갑고, 흡연자들에게는 너무도 끔찍한 소식이 호주에서 날아왔습니다. 지난 15일, 호주최고법원이 담뱃값에서 상표를 삭제하고 포장을 통일시키는 호주의 금연정책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글로벌 담배기업(재팬타바코,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임페리얼타바코)이 호주 정부의 담배포장 규제가 지적재산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하고 말았습니다. 호주 정부는 흡연으로 인해 연간 315억 호주달러(약37조원)의 보건예산 부담이 발생하고, 지난 60년간 90만명이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자 '민무늬 담뱃값(담뱃갑에 상표를 삭제하고 포장을 통일시키는 것을 뜻함)'과 같은 강력한 금연정책을 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억장 무너지는 이야기.

"나 사는 모습보면 누가 애국하겠나"…독립운동가 유족의 恨정부 보조금 월 50만원…하루하루가 힘든 독립운동가 유족 제67주년 광복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 하루종일 폭우가 내렸습니다. 왠지 민족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던 독립운동가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쏟아내는 한탄과 눈물인 것만 같아 마음이 무겁기만 했습니다. 광복절은 벌써 67주년을 맞이했지만, 대한민국이 과연 진정한 '광복'을 이뤄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친일파의 후손들은 떵떵거리며 득세하고 있고, 오히려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은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왜 이래야만 하는 걸까요? 상하이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이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 이항증 씨의 인터뷰는 참..

대한배드민턴협회, 감독 '제명' 중징계! 협회는 징계만 하면 끝?

'져주기 논란' 배드민턴, 감독 '제명' 등 중징계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져주기 논란'을 빚은 선한국 감독과 김문수 코치를 제명하고, 선수들은 2년간 선수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물론 징계는 예고된 것이었지만, 그 수위가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감독이 '져주기'를 지시했다면, 선수들이 그것을 어길 수 있었을까요? 물론 선수들도 대진에 신경을 많이 썼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모르긴 몰라도 감독과 비슷한 의견을 가졌을 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저 역시도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대개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지 않을까요? '져주기'를 한 것은 분명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2012.08.15

박원순, 현대미술관 화재에 "임기내완공 원칙 폐기"

박원순, 현대미술관 화재에 "임기내완공 원칙 폐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일부를 편집한 것입니다. "뉴스를 보니 4년 공사를 20개월에 하려다 빚어진 사고라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중에 끝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의 여러 도시를 돌면서 참 신기한 것은 공사를 수백년에 걸쳐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바로셀로나의 가우디 건출물 중에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것도 있고, 독일 쾰른 대성당의 경우에는 300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중이다.""제가 시장이 된 후 '임기 중에 공사를 끝낸다'는 원칙을 폐기했다. 꼼꼼하게 처리하고 제대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구태여 임기 중에 끝내야 한다는 법이 없다는 선언이다. '임기 중에 뭘 한 시장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늘..

기자가 '스마터폰' 사라고 홍보? 기자의 자격을 묻는다!

또 바꿔야 하나 `이젠 스마터폰` 기자는 뭐하는 사람일까요? 홍보하는 사람일까요? 다음은 의 김대기 기자님의 기사 첫머리입니다. 모바일 얼리어답터(남보다 먼저 신제품을 쓰는 사람)인 김성진 씨(31)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갤럭시S3'를 구입했는데 조만간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다시 스마트폰을 바꿔야 할지 생각 중이다. 김씨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제품은 바로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혹은 뉴아이폰). 두 제품은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 똑똑한 '스마터(Smarter) 폰'이란 점에서 김씨에겐 포기하고 싶지 않은 아이템이다. 일단 김대기 기자님께 '김성진' 씨의 실존 여부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는데요. 친구인가요? 아니면 후배? 아니면 옆집 사는 총각입니까? 김대기 기자님은 왜 이런 기사..

국립현대미술관 공사장 화재로 28명 사상, 결국 인재 아닌가?

경복궁 옆인데… 소화장비도 없이 공사하다 참사 13일 오전 11시 23분쯤,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단열 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이 유독가스 질식으로 숨지고 2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타워크레인 작업을 하던 진모씨는 급히 디패하다 20m 아래로 추락하는 등 중경상을 입은 4명도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화재가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화재는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현장은 페인트와 우레탄, 가스 등 인화성 물질을 많이 쓰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소방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현장 인부들에 따르면, "이날 우레탄을 ..

'사과'의 관점에서 본 '티아라 사태'

처음 입 연 티아라 소연 "화영 왕따? 사실은요" [속보] 티아라 소연, 구미 부근서 차량 전복 사고. 현재 정밀 조사 중 티아라의 소연이 멤버인 화영의 왕따설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고 합니다. 뭐, 인터뷰 내용은 별다른 것이 없고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나름대로 자신들의 입장에서 해명을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소연이 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후에 사고라 타이밍이 참 요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하루 빨리 완쾌하길.. 이번 글에서는 굳이 소연의 인터뷰나 화영의 왕따설에 대해 파고들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내용의 인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단지, 그런 인터뷰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만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그 인터뷰 기사의..

TV + 연예 2012.08.13

무책임한 박용성 "신아람 오심 사건은 대한펜싱협회 책임"

박용성 회장 "신아람 오심 사건은 대한펜싱협회 책임"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의 모든 선수와 스태프들이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무수히 많은 땀을 흘렸고, 그 땀과 열정에 세계인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경기와 감격스러운 순간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응원했던 우리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대회 후반부에 올림픽 남자 축구팀이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지만, 역시 이번 올림픽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은 펜싱의 '신아람 선수 오심 사건', 이른바 '멈춰버린 1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경기는 런던올림픽의 최악의 오심 경기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펜싱 역사상 최악의 오심 경기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대한체육회(KOC)와 국제펜신연맹(FI..

스포츠 2012.08.13

'서정주'와 그의 시'는 분리 가능한 것일까?

친일파에 대한 이중적인 잣대는 자칫하면 우리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서정주는 친일파지만, 그의 시는 '서정주는 친일파'라는 사실과 무관한 것일까요? '서정주'는 친일파니까 나쁘지만, 그의 시는 아무 죄도 없잖아?'라고 생각하시나요? 과연 '서정주'와 '그의 시'는 분리 가능한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 좋은 대답이 있습니다. 이택광의『근대 그림 속을 거닐다』의 한 부분입니다. 서정주의 시가 아름답기 때문에 그의 친일행위를 용서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시를 규정하는 그 '아름다움'이야말로 그의 친일행위를 통해 탄생한 '이데올로기'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예술은 단지 정치의 관점에서 올바르다고 하여 항상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이 말은 반대로 정치의 관점에서 올바르지 않더라도 특정 예술작품은 아름다..

여학생 상의 벗겨 문신 촬영한 경찰, 인권 감수성 제로!

가슴만 간신히 가리고…여학생 상의 벗겨 문신 촬영한 경찰 전북경찰청이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문신을 한 혐의로 이모(24)씨를 구속했습니다. 이건 참 잘한 일이죠. 그런데 보도자료를 내면서 미성년자 여학생의 옷을 벗긴 후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해당 여학생은 티셔츠를 목까지 올린 것은 물론, 브래지어 후크를 풀고 가슴만 간신히 가리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혔다고 합니다. 정말 인권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경찰입니다. 도대체 누굽니까?!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이형일 팀장의 해명을 들어볼까요? "검찰 및 법원에 증거자료로 제출하기 위해 밀폐된 사무실에서 여경이 학생의 동의를 받아 등만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증거자료로 쓰일 그 사진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온 세상에 널리 퍼진 상황입니다..

MB, 새로운 토목공사 먹잇감, '평화의 댐', 수천 억 쏟아붓는다!

평화의댐 수천억 들여 또 보강 공사 … ‘세금 낭비’ 지적 '토목공화국' 평화의 댐에 또 수천억 쏟아 붓는다 '평화의 댐'. 전두환 정부가 '북한이 금강산댐을 무너뜨리면 여의도 63빌딩 중간까지 물이 차오르므로 이를 막아야 한다'는 희대의 사기극으로 국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서 건설했던 125m짜리 대형 댐입니다. 가카의 눈이 번뜩였습니다. 꼼꼼하신 가카의 눈이 그냥 지나칠 리가 없죠. 4대강 깔끔하게 끝냈고(녹조가 오든 말든..), 이번에는 '평화의 댐'입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극한강우에 대비해서 평화의 댐 3단계 보강공사를 해야 한답니다. 평화의 댐은 착공 당시 1506억원이 들었고, 1단계 보강공사(2002년 5월~8월)로 160억원, 2단계 공사(2002년 9월~20..

안 내도 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국민 지갑에서 훔친 한국도로공사

경부·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안 내도 됐었다니…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3년동안 무려 3조 1475억 원이나 되는 많은 통행료를 국민들로부터 징수했다고 합니다.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문병호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도로공사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국민들에게 3조 1475억 원의 통행료를 더 징수한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 아닌가요? 문제가 된 관련 법규는 유료도로법 제16조 제3항과 유료도로법 시행령 제10조입니다. 전자에 따르면, 고속도로 건설에 투입된 도로설계비 · 도로공사비 · 토지보상비 그리고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총액 이상으로 통행료를 징수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후자..

'개 위령제? '동물자유연대'인가 '개자유연대'인가?

말복 맞이한 삼계탕집, 인산인해 어제가 말복이었던 모양입니다. 도대체 어제 인간을 위해 '희생'된 닭은 몇 마리였을까요? 동물자유연대는 왜 여기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고요? 대답은 이중적인 동물자유연대의 행태 때문입니다. 아래의 기사를 클릭해보세요. 동물자유연대 “보신 위해 희생된 생명을 위로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인간의 보신을 위해 희생된 생명들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열었다고 합니다. 오해는 하지 마세요. 닭이나 소를 비롯한 모든 동물이 아니라 식용으로 도살된 개들을 기리는 위령제였으니까요. 댓글들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영정사진에 '개'만 놓아 둘 것이 아니라, '닭'도 같이 두었다면 비판 여론은 이렇게 거세지 않았을 겁니다. '동물자유연..

은마아파트 “배달원 계단으로 올라가”, 상식을 포기한 사람들

폭염에 야박한 강남 “배달원 계단으로 올라가” 당 아파트에 출입하는 배달사원(신문 우유 등)들의 배달 시 각층마다 승강기 버튼을 눌러 사용하므로 주민들의 이용불편과 승강기 고장, 유지 및 관리비(전기료) 발생 등으로 인하여 입주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여 배달해 주시기 바라며, 개선되지 않을 시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함을 알려 드리니 배달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12. 07. 28 은마아파트 관리사무소장 - 참 대단한 사람들. 상식을 포기한 사람들.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들.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아파트에 갈 때마다 배달사원들은 아파트 경비원과 주민을 피해 배달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이 폭염 속에서 14층 아파트를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