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500원의 급식을 1년 동안 지원받은 시설의 아동들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단가인 1,520~2,000원짜리 급식을 먹는 아동에 비해 키가 평균 1.6cm 더 성장했고, 체중은 2.4kg 더 성장했다고 한다. 성혜경 아름다운재단 캔페인회원개발팀장은 "한해 350억 원 예산을 추가하면 1만 6000여명 시설 아동들에게 일반 중학교 급식 수준의 식판을 지원할 수 있고, 260억 원만 추가해도 3500원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오른쪽 식판이 지원 전, 왼쪽 식판이 지원 후 - 현실은 어떨까? 2013 년 현재 시설 아동의 급식단가는 1인당 2069원에 불과하다. 내년도 관련 예산역시 고작 49원 인상된 2183원이다. 저소득 아동 급식비 3,500원에 턱없이 부족하다. 물론 260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