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2 2

'며느라기2' 박하선은 수퍼맘이 되어야 할까?

"확실한 거죠?" "이게 아기집, 그 안에 작게 보이는 게 아기예요. 이제 5주 되셨네요." "네.." 산부인과에 들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임신을 확인한 사린(박하선)의 표정이 밝지 않다. 당장 며칠 전에 감기약을 복용한 것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앞으로의 직장 생활 등 온갖 문제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하린으로부터 임신 사실을 전해들은 구영(권율)은 온몸으로 환호했다. 드디어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행복했으리라. 이처럼 두 사람의 반응이 너무도 극과 극이다. 집으로 돌아온 구영은 여전히 신이 나 있다. 어서 빨리 시부모에게 전하자고 야단이다. 하지만 사린은 아직 5주밖에 되지 않았으니 다음에 찾아뵐 때 말씀드리는 좋겠다며 구영을 말렸다. 사실 사린은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 시기와 출산 예정일..

길거리에서 몸싸움까지.. 포기하지 않은 엄마, '엉킨 실' 풀었다

시청자들을 충격 속에 빠뜨렸던 '도전적 반항 장애' 14세 금쪽이를 위한 솔루션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동생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듯했지만, 엄마와의 갈등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엄마도 나름대로 애를 썼지만, 신뢰가 없는 두 사람은 자꾸만 어긋났다. 금쪽이네는 솔루션 전으로 되돌아갔다. 이대로 오은영의 금쪽 처방은 무위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채널A 제작진은 다시 도움을 요청한 금쪽이네의 의견을 받아들여 2차 솔루션을 결정했다. 2주 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엄마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답답함이 가득했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경우 엄마에게 적개심과 분노가 쌓여 있는, 가족에 국한된 '도전적 반항 장애'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성 발달의 미성숙도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금쪽이의 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