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내가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토니안) 1세대 아이돌 H.O.T의 멤버에서 18년 차 베테랑 CEO가 된 토니안(안승호)이 채널A 를 방문했다. 내담자가 된 그가 오은영을 만나 털어놓고 싶었던 고민은 무엇일까. 어느덧 40대 중반이 된 토니안은 최근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자신이 결혼을 해서 잘 살 수 있을지 두려워 주저하게 된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토니안의 표면적 고민은 '결혼'이었다. 그는 연애를 할 때도 함께 미래를 꿈꿔본 경험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자칫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토니안이 결혼을 저어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질문을 바꿔야 했다. 결혼에 대한 개인이 가치관은 어디서 시작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