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2 에서 강형욱 훈련사와 이경규, 장도연은 한적한 시골 마을을 찾았다. 작은 뒷마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와 반려견의 모습이 포착됐다. 마음껏 뛰어놀고 물놀이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었다. 몇 주에 걸쳐 도심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고민견들을 만나다가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개들을 만나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루나 : 시베리안 허스키(암컷, 1년 10개월) 써니 : 알래스칸 맬러뮤트(암컷, 1년 5개월) 보호자는 대형견을 키우고 싶어 했던 바람의 바람 때문에 루나를 입양했고, 이후 남편이 맬러뮤트를 키우고 싶어해 써니를 데려와 '가족'을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일 2시간씩 놀아주고, 산책도 빼놓지 않을 만큼 애정을 쏟았다. 그렇다면 고민은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