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심은 발전의 동기가 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욕이자 성장의 동력이다. 더 잘하고 싶은 건 인간이 본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승부에 집착하게 되면 경쟁심은 갈등의 요소가 된다. 경쟁 상대를 미워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돼 사회성 발달에도 좋지 않다. 따라서 일상적인 관계에서 경쟁심을 부추기는 건 지양해야 한다. 형제 관계, 특히 쌍둥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지난 6일 채널A 에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태어난 이란성 딸 쌍둥이 부모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출연했다. 5살 금쪽이들은 항상 같이 놀고 함께 생활하지만, 취향만은 완전히 달랐다. 동생은 좋고 싫음이 분명했고, 자기 의견이 뚜렷했다. 좋아하는 과자는 선점해야 했고, 언니가 과자를 나눠줘도 고개를 훽 돌려버렸다. 2분 차이로 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