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레트리버가 이런 견종이었던가. '천사견'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순하디 순한 개들이 어떻게 보호자를 공격하는 '악마견'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걸까.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KBS2 는 또 한번 골든 레트리버 특집을 마련했다. 고민견으로 등장한 리에(암컷, 1살)는 지난 주 고민견인 도리(암컷, 1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사악)한 아우라를 뿜어댔다. 가족(아빠, 엄마, 아들)들은 리에에게 사랑을 듬뿍 주고 있었다. 아빠 보호자는 딸이 없어서 막내딸로 삼기로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약간 불안해지는 부분이었다.) 한편, 각자의 역할 분담도 잘 되어 있었다. 아빠 보호자는 산책 다녀오기, 목욕 시키기, 교육하기 등을 맡았고, 엄마 보호자는 밥 주기와 놀아주기를 담당했다. 아들 보호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