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이다 생각하고 편하게 계세요." (최우식) "이미 편하니까 강요하지 마." (이선균) 손님이 찾아오자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tvN 말이다. 템플스테이를 다녀온 정유미와 최우식은 손님을 초대하기로 했다. 그들은 영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절친 이선균과 박희순을 떠올렸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두 게스트를 위해 웰컴 과일과 차를 준비하느라 분주해졌다. 이선균은 콩나물 국밥을 끓일 뚝배기를 손수 준비해 왔고, 박희순은 강아지 뽀삐를 위한 간식을 챙겨 왔다. 영화 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선균과 최우식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선균이 놀리면 최우식이 반응하는 식이었는데, 덕분에 강원도 고성의 시골집은 활기가 돌았다. 이선균과 박희순은 마치 한 달동안 살았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