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이기는 한데 제 마음은 혼자 살지 않아요. 저는 추억이랑 같이 살아요. 추억이 깃든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추억이 깃든) 물건에 집착하는 건 좀 있죠. 왜냐하면 나의 과거가 기억이 안 날까봐." (오정연) 처음에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던 공간도 하루하루 살아가다보면 어느새 이런저런 물건들이 쌓여가기 시작한다. 세월의 흔적이라고 할까. 그러다가 정리할 타이밍을 한번 놓치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사실 누구에게나 '정리'는 쉽지 않다. 정리의 첫걸음은 '비우기'이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버린다는 건 생각보다 큰 결단이 필요한 법이다. tvN 는 그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