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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은 괴롭히고 이수근은 너스레 떨고.. '나홀로 이식당'의 티격태격이 흥겹다

"내가 생각해도 참 잘해. 뭘 이렇게 하면.. 잘해." 고작 10분 남짓밖에 되지 않는 예능 프로그램을 일주일 동안 손꼽아 기다리게 될 줄은 몰랐다. tvN '나홀로 이식당(연출 나영석, 양정우)' 말이다. 그건 아마도 '찐 일꾼' 이수근이 넉살에 흠뻑 취했기 때문이리라. 콩나물을 무칠 줄 아냐고 묻는 백종원에게 "옛날에 선배님도 계셨고 팍팍 무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하는 너스레는 가히 독보적이다. 참으로 유쾌하다. '나홀로 이식당'은 나영석 PD와 '신서유기' 팀이 함께 꾸린 유투브 '채널 십오야'의 달나라 공약 이행 프로젝트 2탄이다. 지난해 '채널 십오야'의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현재 210만 명)하며 원래 약속했던 달나라 공약 대신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은지원은 ..

TV + 연예 2020.08.08

소아 강박에 시달리는 아이, '금쪽같은' 오은영의 처방은?

이번 주 금쪽이는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9살 여자아이였다. 채널A 가 방송된 이래 처음으로 직업을 가진 금쪽이의 등장이었다. 밝고 쾌활한 성격의 금쪽이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잘 어울렸다. 붙임성도 좋았다.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즐거워했다. 연예인의 재질을 타고 났다고 할까. 엄마와 아빠는 그런 금쪽이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엄마는 금쪽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감정 기복이 심하고 짜증을 자주 낸다며 걱정했다. 9살에게도 스트레스가 있을까? 당연히 있다. 인간은 언제나 외부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사실 스트레스 그 자체는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잘 극복하면 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하니 말이다. 오은영 멘토는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죽은 삶"이라고 말하..

카테고리 없음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