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지나간 영업 첫날, 이수근은 맛도 잡고 손님과의 소통도 잡았다. 그리고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이수근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할 일이 수두룩했지만 특유의 성실함이 빛났다. 또, 재주꾼답게 만드는 반찬마다 맛이 좋아서 손님들은 "맛은 예능이 아닌데?"라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손님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소통을 나누는 일도 빠짐 없었다. tvN 은 나영석 PD가 이수근을 골탕먹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지만, 재치만점인 이수근은 '나노(나영석 노예)'를 주방으로 끌어들이며 반격에 나섰다. 손님이 몰리면서 만석에 대기 손님까지 있는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본사 직원들이 투입된 것이었지만, '어설픈 나영석과 타박하는 이수근' 두 사람의 역전된 관계는 흥미로운 관점 포인트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