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행 때의 어색하고 막막했던 느낌이 이제야 정말 집처럼 느껴질 때 즈음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작품 속의 역할로서가 아닌 여진구로서의 모습이 조금은 쑥스러우면서도 제겐 시청자들분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바달집이어서 더욱 소중하게 간질될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진구) 고성을 시작으로 제주도, 문경, 남양주, 춘천, 거제도로 이어졌던 tvN 의 여정이 끝을 맺었다.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한 '막내'의 끝인사가 이별의 섭섭함을 더했다. 그의 말처럼 많이 가까워졌기 때문이리라. 돌이켜 보면 그저 좋았다. 그들의 투박한 대화가 정겨웠고, 그들만의 농담에 살며시 미소가 번졌다. 어색했던 느낌은 어느새 친근함으로 바뀐 지 오래였다. 캠핑 첫날을 떠올려보자. 성동일의 절규(?)를 기억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