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방송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의 기획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굵직한 장기(長期) 프로젝트에서부터 단발성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문제 혹은 사회적 이슈에 관한 것부터 가볍고 소소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이 하면 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만큼 특별함이 느껴진다. 물론 다수의 제작진의 노력의 산물이겠지만, 중심을 잡고 있는 김태호 PD의 천재성을 부인할 수 없다. 때로는 소름이 돋을 정도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무도 드림' 특집은 멤버들의 24시간을 각종 콘텐츠 시장에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고, 그 낙찰 수익금을 좋은 취지로 기부하는 그야말로 '기똥찬' 기획이었다. 이번 특집이 그 어떤 기획보다 영리(더 솔직히 표현하자면 '영악'했다)하다고 여겨졌던 것은 그 어떤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