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점이 많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지내고 싶은데, 선생님이랑도." (금쪽이)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1세 아들(금쪽이)과 12세 딸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 출연했다. 8년 전에 이혼을 하고 두 남매를 양육 중인 엄마는 경제 활동과 육아를 홀로 감당하고 있는 중이었다. 사연을 신청한 건 오히려 금쪽이였다. 친구들, 선생님과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 오은영 박사를 향해 “한 번만 도와주세요.”라고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금쪽이의 문제는 어른에게 적대적으로 반항한다는 점이었다. 등교한 금쪽이는 책을 꺼내라는 선생님의 지시에 ”하면 되잖아. 자꾸 불러서 짜증나게 만들어. 지가 뭔데. 이따위로 할 거면 말 걸지 마.”라고 반말로 삐딱하게 말했다. 선생님이 꾸짖어도 아랑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