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 SBS (이하 )가 시청자들을 찾아 왔다. 첫회 시청률은 3.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플랫폼 기준)에 그치면서 MBC 의 10.7%에 크게 못 미쳤지만, 화제성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았다. 향후 시청률 상승의 교두보는 확실히 마련된 셈이다. 다만, 기대감이 컸던 만큼 아쉽다는 평가도 만만치 기시감(旣視感)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졌던 의문이다. 그 익숙함의 정체는 아마도 SBS (이하 )였을 것이다. 실제로 두 프로그램은 굉장히 흡사하다. 시골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 곳에서멤버들이 함께 부대끼며 숙식을 해결해야 한다는 콘셉트가 유사하다(못해 똑같다). 시골이 낯선 멤버들은 좌충우돌하며 웃음을 야기한다. 게다가 두..